본문 바로가기

어음 모두 알기 - 어음과 채권, 수표 차이는? 특징과 종류와 함께 탐구하기

justin11 발행일 : 2024-05-28

어음 모두 알기 - 어음과 채권, 수표 차이는? 특징과 종류와 함께 탐구하기

어음이란?

어음이라는 용어는 많이 들어봤지만,
그 정확한 의미를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오늘은 어음의 개념과 그 종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음이란?


어음(Bill, Note)이란 상거래에서 사용되는
중요한 금융 수단으로, 특정 시점에 특정 금액을
지불할 것을 약속하는 서면 약속을 의미합니다.

간단히 말해, 특정한 날짜에 특정 금액을
지불할 것을 약속하는 서류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나 기업이
돈을 빌리고 “내가 이 날짜에 이 금액을 갚겠다”라고
약속하는 문서를 작성하면, 그 문서가 바로 어음입니다.

어음은 주로 상업 거래에서 자금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며, 신용을 기반으로 발행됩니다.



어음 종류

 

  1. 약속어음 (Promissory Note): 발행자가 직접 수취인에게 특정 금액을 일정 기한 내에 지급할 것을 약속하는 어음입니다.
  2. 환어음 (Bill of Exchange): 발행자가 제3자에게 수취인에게 특정 금액을 지급하도록 지시하는 어음입니다. 환어음은 국제 거래에서 주로 사용되며, 운송서류와 함께 발행되는 화환어음(Documentary Bill)과 서류 없이 발행되는 무담보어음(Clean Bill)으로 나뉩니다.
  3. 융통어음 (Accommodation Bill): 물품 거래와는 무관하게 자금을 융통하기 위해 발행되는 어음입니다. 신용도가 낮은 개인이나 기업이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상업어음 (Commercial Bill): 사업장에서 물품 거래를 위해 발행되는 어음으로, 실제 거래에 기반한 진성어음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자금 조달을 위해 사용합니다.
  5. 기업어음 (Corporate Paper): 신용도가 높은 기업이 단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어음으로, CP(Commercial Paper)라고도 합니다. 주로 1년 이내의 만기로 발행됩니다.
  6. 대부어음 (Loan Note): 채권자에게 돈을 빌리기 위해 발행하는 어음으로, 차용증의 역할을 합니다.
  7. 할인어음 (Discounted Bill): 금융기관이 어음을 할인가에 매입하여 자금을 융통하는 방식의 어음입니다. 이는 어음 거래의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됩니다.
  8. 백지어음 (Blank Note): 금액, 만기, 발행처 등이 기재되지 않은 상태로 발행되는 어음으로, 후에 필요에 따라 기재할 수 있습니다. 이는 높은 위험성을 동반합니다.
  9. 표지어음 (Covering Bill): 금융기관이 매입한 어음을 근거로 다시 분할 및 통합하여 재발행하는 어음입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어음은 각각의 목적과 상황에 맞게
사용되며, 신용을 바탕으로 한 거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럼 이번에는 어음의 특징 알아볼게요.

금융경제 - 채권이란 무엇인가요? 채권의 종류와 특성, 채권 투자의 위험성

어음 특징

 

  1. 지급 기한: 어음에는 특정 날짜에 지급해야 한다는 조건이 명시됩니다.
  2. 지급 금액: 어음에 명시된 금액을 지급해야 합니다.
  3. 양도성: 어음은 배서(indorsement)를 통해 제3자에게 양도될 수 있습니다.
  4. 법적 효력: 어음은 법적으로 강제할 수 있는 서류로서, 지급 불이행 시 법적 절차를 통해 지급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어음과 채권의 차이


어음과 채권은 모두 자금 조달 수단이지만,
그 용도와 특성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1. 자금 조달 기간

 

  • 어음: 주로 단기 자금 조달 수단으로, 만기가 1년 이내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상업거래에서 단기적인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사용됩니다.
  • 채권: 주로 중장기 자금 조달 수단으로, 만기가 1년 이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정부나 공공기관, 대기업 등이 발행하며, 장기간에 걸쳐 자금을 조달하고 정기적으로 이자를 지급합니다.

 

2. 발행 절차와 신용

 

  • 어음: 발행 절차가 상대적으로 간단하고, 기업의 신용 등급이 B등급 이상이면 발행이 가능합니다. 채권보다 발행 조건이 덜 까다롭습니다.
  • 채권: 발행 절차가 복잡하며, BBB- 등급 이상의 신용 등급이 필요합니다. 발행 시 공시, 이사회 의결, 증권 신고서 제출 등 다양한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3. 이자와 만기

 

  • 어음: 보통 이자 지급 없이 액면가를 만기일에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만기일에 지급 능력이 중요합니다.
  • 채권: 정기적으로 이자를 지급하고, 만기 시 원금을 상환합니다. 채권은 일정한 이율을 바탕으로 이자가 정해져 있으며, 만기까지 정기적으로 지급됩니다.

어음과 수표의 차이


어음과 수표도 유사한 점이 많지만,
중요한 차이점들이 있습니다.


1. 지급 방식

 

  • 어음: 특정 날짜에 특정 금액을 지급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유가증권입니다. 어음 발행인은 발행 시점에서 미래의 특정 날짜에 금액을 지급할 것을 약속합니다.
  • 수표: 발행인이 즉시 지급을 위해 발행하는 지급 명령서입니다. 수표는 발행 즉시 제시하면 은행에서 즉시 지급됩니다.

 

2. 발행 주체

 

  • 어음: 기업이나 개인이 발행할 수 있으며, 주로 신용 거래에서 사용됩니다.
  • 수표: 은행이 발행 주체로, 은행 계좌에 예치된 금액을 지급하기 위해 발행합니다. 발행인은 수표를 은행에 제시하여 즉시 현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유통과 사용

 

  • 어음: 주로 상업 거래에서 사용되며, 배서에 의해 제3자에게 양도될 수 있습니다. 어음은 거래 당사자 간 신용을 기반으로 발행됩니다.
  • 수표: 즉시 현금화가 가능하여 일반적인 거래에서 사용됩니다. 수표는 즉시 지급을 목적으로 하므로 유통보다는 현금화가 주된 목적입니다.


이와 같이 어음과 채권, 그리고 어음과 수표는
각각의 용도와 특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이를 이해하고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도 방문 감사드립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