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금이란 무엇인가요? 배당금의 역사와 세금 탐구하기

배당금이란 무엇인가요? 배당금의 역사와 세금 탐구하기

배당금의 뜻과 종류

배당금은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이나
잉여 현금 흐름의 일부를 주주들과 공유할 때
지급되는 현금 또는 주식 형태의 수익입니다.

배당금은 주로 다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1. 현금 배당(Cash Dividends)

가장 흔한 형태로, 주주들에게 현금으로 지급됩니다.

2. 주식 배당(Stock Dividends)

추가 주식 형태로 배당이 이루어지며,
회사의 현금 보유량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배당금 지급의 결정

배당금의 지급 여부와 금액은
주로 회사의 이사회에 의해 결정됩니다.

이 결정은 다음과 같은 요소들에 영향을 받습니다

1. 회사의 수익성
2. 재투자 필요성
3. 현금 흐름 상태

투자자에게 배당금이 중요한 이유

은퇴 후 안정적인 수입원을 필요로 하는
투자자에게 중요합니다.

꾸준하고 안정적인 배당금 지급은
회사의 재정적 안정성과 수익성을 나타내고,
재투자를 통한 복리 효과로
투자 수익률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배당금의 역사

배당금의 개념은 17세기 네덜란드에서 발달한
주식회사의 개념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VOC)는
1602년 설립되었으며, 역사상 최초로 주식을
일반 대중에게 판매하고 배당금을
지급한 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17세기와 18세기 동안 유럽의
식민주의 확장과 함께
주식회사 및 배당금의 개념은 점차 확산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기업들은
주주들에게 이익을 분배하는 방식으로
자본을 유치하고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배당금과 세금

배당금에 대한 세금은 여러 요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국내주식 배당소득세의 경우,
소득세 14%와 지방세 1.4%를 합쳐
총 15.4%의 세금이 원천징수됩니다.

이는 투자자가 별도로 신고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원천징수되는 세금입니다.

단, 은행 이자를 포함한 금융소득이
연간 2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종합소득세 과세 대상이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해외주식, 특히 미국주식의 경우,
배당금에는 총 15%의 세금이 원천징수됩니다.

이는 한미 양국 간의 협약에 따라
원래 30%였던 세율이 15%로 줄어든 것입니다.

이와 별도로, 종합금융소득세는
투자를 통해 얻는 종합금융소득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으로, 이자, 배당금,
채권 발행 차익 등을 포함합니다.

이 세금은 원천징수 되지 않기 때문에
개인이 직접 신고하고 납부해야 합니다.

배당금 절세

배당금에 대한 세금을 줄이는 방법 중 하나는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ISA를 통해 국내주식에 투자할 경우,
세금 없이 배당금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인 투자 수익률에 상당한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ISA 계좌는
해외주식에 대해서는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해외주식 배당금에 대한 세금을 줄이고자 한다면, ETF(상장지수펀드) 활용이 한 가지 방법입니다.

특히 해외주식 배당주를 포트폴리오로 하는 ETF에
투자하면,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넘어가면
종합과세 대상이 되어 추가로 세금을
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2000만원까지는 15.4%의 세율이 적용되고,
그 이상의 금액에 대해서는 다른 소득과 같이
계산되어 세율이 정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