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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용어 - 예상손실 뜻과 예시, 예상손실 관리와 금융기관의 리스크 전략

justin11 발행일 : 2024-05-08

금융용어 - 예상손실 뜻과 예시, 예상손실 관리와 금융기관의 리스크 전략

예상손실이란?

예상손실(Expected Loss, EL)이란 금융기관이
대출이나 다른 신용 위험 관련 투자로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손실 금액을
측정하는 중요한 금융 지표입니다.

이 지표는 특히 대출 또는 증권 포트폴리오의
위험 관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상손실은 대출자가 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확률(Probability of Default, PD), 채무 불이행 시
손실 금액에 대한 기대치(Loss Given Default, LGD), 그리고 전체 노출 금액(Exposure at Default, EAD)을 고려하여 계산됩니다.

이러한 계산을 통해 금융기관은
잠재적 손실을 미리 예측하고,
적절한 자본 준비를 통해 위험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신용 위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예상손실 계산법과 예시

 

  • EL = EAD x PD x LGD



EAD (Exposure at Default): 채무 불이행 시점에서의 노출액, 즉 잠재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총 금액을 의미합니다.


PD (Probability of Default): 채무자가
약속된 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확률입니다.


LGD (Loss Given Default): 채무 불이행 발생 시
예상되는 손실률을 나타내며,
회수되지 못할 금액의 비율로 표현됩니다.

이 공식을 통해 금융기관은 대출 또는
크레딧 포트폴리오의 잠재적 손실을 예측하고,
이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 및 자본 배분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예상손실은 금융기관의 자본 준비와
위험 관리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활용됩니다.

만약 이해가 안된다면
예상손실(Expected Loss, EL) 계산의 예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은행이 고객에게 제공한 주택담보대출
금액이 10억 원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PD (Probability of Default): 이 대출의
채무 불이행 확률을 1.5%로 평가했습니다.


LGD (Loss Given Default): 만약 채무 불이행이
발생한다면, 은행은 대출 금액의 50%를
손실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AD (Exposure at Default): 채무 불이행
시점에서 은행의 노출액은
전체 대출 금액인 10억 원입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예상손실을 계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EL = 1,000,000,000 x 1.5% x 50% = 7,500,000


이 계산 결과는 은행이 이 대출로 인해
장기적으로 평균적으로 예상되는 손실이
7,500,000원임을 나타냅니다.

이와 같은 분석을 통해 은행은 리스크를 관리하고,
자본을 적절히 배분하며, 필요한 자본 준비금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금융기관이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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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손실 관리와 금융기관의 리스크 전략


예상손실(Expected Loss, EL)의 계산 및 이해는
금융기관의 리스크 관리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상손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포트폴리오의 건전성을 유지하고
금융 위기를 예방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해 금융기관은 다음과 같은
추가적인 요소들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1. 데이터 분석 및 모델링


금융기관은 거래 데이터와
고객의 신용 이력을 분석하여 보다 정확한
PD (Probability of Default)와
LGD (Loss Given Default) 값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빅 데이터 기술과 기계학습 모델을 활용하는 것이
이 분야에서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2. 스트레스 테스트


경제 상황 변화에 따른 포트폴리오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합니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은 극단적인 경제 조건 하에서도
자본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지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3. 리스크 기반 가격 결정


예상손실을 기반으로 대출 상품의 가격을
조정함으로써 리스크를 적절히 반영한
가격 정책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는 대출 이자율을 결정하거나
신용 한도를 설정할 때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4. 규제 준수


많은 국가에서는 금융기관이
일정 수준의 자본을 유지하도록 요구하며,
예상손실은 이러한 자본 요구사항을 계산하는 데
사용됩니다.

따라서 정확한 예상손실의 계산은
규제 준수뿐만 아니라 금융기관의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통해 금융기관은
자산과 부채의 관리를 최적화하고,
재무적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장기적인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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